산모들 안정만 취하는것이 제일 안좋다 - 다태아 출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임산부가 안정만을 취해야 한다는 대중적 인식에 대해 ' 전혀 근거가 없다. ' 면서 오히려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다태아 출산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 138회 '명의' 특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정만취하는건안좋다

 

1. 안정만을취하는건안좋다.

다태아 분만의 최고 권위자 :  임신 과정 자체가 굉장히 힘듭니다. 힘든 걸 몰라야 임신을 하지 이렇게 힘든걸 알았다면 임신을 하겠습니까?

인신부는스스로의인생을살면된다

저는 보통 '안정 빼고 다 하세요'라고 말합니다. 선뜻 믿기지가 않는 이야기인데... 보통 편안히 안정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만, 산모들이 많이 오해하는 하나가 (안정기: 임신 12주) 안정기 까지는 무조건 안정해야 한다. 아기가 유산되는 시기를 보면 0~12주는 유산되는 시기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만큼 정말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건 맞습니다. 이어서 '유산될 애가 유산되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누워있더라도 유산될 애는 되고, 매일같이 돌아다녀도 안될 애는 안 된다. 유산이 많이 되는 건 맞지만 안정해야 하는 시기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안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만을 하는 것을 금하는 이유는 첫째는 몸이 나빠집니다. 근육이 많이 빠집니다. 둘째는 혈전증 위험에 많이 노출됩니다. 셋째로는 삶의 질이 너무나 많이 떨어집니다. 누워만 있는 것이 조산이나 유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